허리디스크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라는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이 손상되어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의 탈출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2단계는 디스크가 돌출된 상태로, 신경에 압박이 심해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글에서는 허리디스크 2단계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무엇인가?
나이가 들거나 잘못된 자세 등이 반복되면 디스크가 퇴행하면서 디스크 수핵의 수분이 빠지게 되고, 섬유륜에 손상이 생기면서 디스크가 찌그러지거나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탈출 하게 되는데요. 이를 추간판 탈출증 이라고 합니다. 그중 요추 (허리)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는 질환을 요추추간판탈출증,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릅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분류
허리디스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에 따른 디스크의 퇴행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 수핵의 수분이 감소하고, 섬유륜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디스크가 약해지고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자세나 습관, 과도한 운동, 외부 충격, 비만, 흡연 등도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 수핵이 탈출과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크게 팽윤-돌출-탈출-부골화 등 총 4단계로 구별됩니다.
- 팽윤 단계: 디스크 수핵이 부풀어 오르면서 섬유륜이 정상 범위에서 3mm 정도 밀려 있는 상태. 아직 신경 압박은 없으므로 통증은 거의 없음.
- 돌출 단계: 디스크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튀어나온 상태. 이때부터 신경 압박이 시작되어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 이상 증세가 나타남.
- 탈출 단계: 디스크 수핵이 섬유륜을 완전히 뚫고 탈출한 상태. 신경 압박이 심해져 통증이 심각해지고,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짐.
- 부골화 단계: 디스크 수핵이 추간판 조직에서 완전히 떨어져나와 분리된 상태. 신경 손상이 회복되지 않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음.
허리디스크 2단계의 증상과 진단.
허리디스크의 증상
-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허리 중앙이나 한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움직임에 따라 심해지거나 줄어들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방사통: 허리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면, 허리에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까지 내려가는 신경 경로에 따라 통증이 방사됩니다. 방사통은 찌르는 듯한 강한 통증으로, 움직임에 따라 변화합니다.
- 저림: 신경이 압박되면, 다리나 발가락에 저림이나 무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림은 장시간 지속될 수 있으며, 감각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마비: 신경이 손상되면, 다리나 발가락에 힘이 없어지거나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마비는 근육의 위축을 초래하며, 보행 장애나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 요실금: 신경이 압박되면, 요도와 직장을 조절하는 근육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소변과 대변을 조절할 수 없게 되어 요실금이나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기부전: 신경이 압박되면, 성기를 조절하는 근육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성기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고, 발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진단
- 의사와의 상담: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 생활 습관 등을 묻고, 체력 검사를 합니다. 체력 검사에서는 허리와 다리의 통증 정도와 위치, 근력과 반사, 감각 등을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X-ray, MRI, CT 촬영 등의 영상을 통해 디스크의 상태와 압박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X-ray 만으로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MRI 및 허리 CT 촬영을 진행합니다.
- 신경 검사: EMG (근전도 검사) 나 SSEP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 등의 신경 검사를 통해 신경의 손상 정도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경 검사는 영상 검사에서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신경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허리디스크 2단계의 특징과 위험성
허리디스크 2단계의 정의와 증상
허리디스크 2단계는 디스크가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입니다. 허리 통증은 주로 허리 중앙에서 발생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악화됩니다. 하지 방사통은 엉덩이에서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까지 내려가는 신경 경로에 따라 발생합니다. 방사통은 찌르는 듯한 강한 통증으로, 움직임에 따라 변화합니다. 또한, 저림, 마비, 감각 장애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2단계의 합병증과 예방법
허리디스크 2단계는 치료하지 않으면 3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단계에서는 디스크가 완전히 탈출하여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요실금, 변비, 발기부전 등의 신경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의 마비나 위축이 일어나서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장애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치료가 어렵고, 회복이 느리거나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2단계는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 2단계의 치료와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디스크 2단계의 치료방법
허리디스크 2단계의 치료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치료방법
비수술적 치료방법은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완화하고, 디스크의 회복을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약물요법: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 소염제, 근육 이완제 등을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약물요법은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 주사요법: 통증이 심한 부위에 스테로이드제나 마취제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주사요법은 신경 압박을 일시적으로 해소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사요법은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나, 효과가 지속되지 않거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 물리치료: 전기 자극, 초음파, 마사지,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을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물리치료는 디스크를 원위치로 돌려주고, 척추를 안정화시키고,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올바른 자세와 운동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 한방치료: 침, 부항, 뜸, 추나 등의 한의학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한방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서양 의학과 병행하여 시행할 수 있으나,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은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적습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장애가 심해지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방법
수술적 치료방법은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고정하는 방법으로 구성됩니다.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은 디스크 절제술이라고 하며, 돌출된 디스크를 절개하거나 천공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디스크를 고정하는 방법은 척추 융합술이라고 하며,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한 후 인공 추간판이나 골다공증 등을 이용하여 척추뼈를 서로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적 치료방법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신경 압박을 즉각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방법은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회복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수술적 치료방법의 시기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 2단계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우선적으로 시도하고, 6주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장애가 심해지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합니다.
수술적 치료방법의 장단점과 후유증
수술적 치료방법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경 압박을 즉각 해소하여 통증과 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디스크의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비수술적 치료방법보다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방법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 중에 출혈, 감염,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에 상처가 감염되거나, 척추가 불안정해지거나, 디스크가 재발하거나, 인공 추간판이 이동하거나 파열되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육이 위축되거나, 척추가 뻣뻣해지는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수술 후에 장기간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며, 비용이 많이 듭니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방법은 환자와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후에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2단계의 예방법
허리디스크 2단계는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 2단계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척추와 근골격계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특히, 복부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 올바른 자세와 습관을 유지합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비틀거나 돌리지 않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다리를 굽혀서 들고, 자세를 자주 바꾸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 체중을 관리합니다. 비만은 허리에 부담을 주고, 디스크의 퇴행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을 실천합니다.
- 흡연을 금지합니다. 흡연은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디스크의 영양 공급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흡연은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금연해야 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허리디스크 2단계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허리디스크 2단계는 신경 압박이 심해지면서 통증과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수술적 치료방법을 적절히 선택하고, 정기적인 운동, 올바른 자세, 체중 관리, 금연 등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허리디스크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출처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1] 허리디스크란 무엇인가?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 [2]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분류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 [3] 허리디스크 2단계 증상 및 치료법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 [4] 허리디스크 수술의 종류와 시기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 [5] 허리디스크 예방법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허리디스크 단계별 4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 Ours (allchange.net)
허리디스크 1단계 증상과 치료법 | Ours (allchange.net)
허리디스크 3단계 증상과 치료법 | Ours (allchange.net)
허리디스크 4단계 증상과 치료법 | Ours (allchange.net)